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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폭등

B애플 2026. 4. 17. 20:56

요즘 유류 할증료가 폭등하고 있는데요

 

유류 할증료란?

유류 할증료는 한마디로 '기름값 변동 보험'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항공사들이 항공권을 팔 때 정해놓은 기본 운임 외에,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승객에게 추가로 받는 요금입니다.

기준 -싱가포르 항공유(MOPS)의 현물 가격에 따라 결정됩니다.
특징 -  유가가 내리면 줄어들고, 유가가 오르면 함께 올라가는 가변적인 비용입니다.

 

왜 최근에 유류할증료가 '폭탄' 수준인가요?

 

현재 유류할증료가 폭발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중동 정세 불안 -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국제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220달러 안팎까지 급등했습니다.

역대급 단계 적용 - 2016년 거리비례제 도입 이후 사상 최고치인 18단계가 적용되었습니다. 지난달(6단계)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수직 상승한 셈입니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 MOPS는 1갤런당 511.21센트, 배럴당 214.7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적용 가능한 최고 구간인 33단계, 갤런당 470센트 이상에 해당합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에 33단계가 적용되는 것은 2016년 현행 체계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또 이번 달 18단계에서 다음 달 33단계로 한 달 만에 15단계가 오르면서, 제도 시행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 출발 기준 칭다오·후쿠오카 등 단거리 노선에는 7만5000원이 적용되고, 뉴욕·시카고 등 장거리 노선에는 56만4000원이 부과됩니다. 뉴욕 노선의 경우 왕복으로 유류 할증료를 112만8000원을 내야 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뉴욕 노선의 편도 유류할증료는 11만 5500원이었습니다.

유류할증료 계산,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비행기를 '타는 날'이 아니라 '표를 사는 날(발권일)'의 요금이 적용됩니다. 즉, 다음 달에 할증료가 오를 것 같다면 이번 달에 미리 결제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거리비례제: 이동 거리가 멀수록 할증료도 비싸집니다.
단거리(일본 등) - 편도 약 5만 원대
장거리(뉴욕 등) - 편도 약 30~42만 원대 (왕복 시 유류할증료만으로 80~90만 원 추가 발생 가능)
환율의 영향 - 유류할증료는 달러($) 기준으로 산정된 후 원화로 환산됩니다. 최근처럼 고환율이 겹치면 체감되는 상승 폭은 더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