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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리차가 상하는 과학적 이유와 안전한 보관법

by B애플 2025. 11. 9.


보리차 ‘끓였으니 안전하다’는 착각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리차를 끓이면 모든 세균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내열성 포자(미생물)는 끓는점에서도 살아남아 잠복합니다.
보리차가 식은 후 상온(특히 4~60℃, ‘위험 온도 구간’)에 놓이면, 내열성 포자가 다시 활성화되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기관의 실험 결과, 상온에서 4일간 보관한 보리차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반면 냉장 보관 시 7일이 지나도 세균 검출이 없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보리차 안에 보리알이나 티백을 계속 넣어두면 세균 증식 속도가 크게 빨라집니다.
이유는 보리 속의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분이 세균에게 훌륭한 먹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게 보리차를 보관하는 팁

끓인 즉시 보리알이나 티백을 반드시 건져냅니다.

뚜껑을 열어 빠르게 식히고, 완전히 식힌 후 깨끗한 병에 담아 바로 냉장 보관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한 보리차도 3~4일 이내로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리차에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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