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vs 티스토리 애드센스 1년 운영 비교해보기

티스토 화재 사건 이후에 워드프레스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는 각각 독특한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블로그 운영자들이 선택에 있어 고민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를 이용한 애드센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두 플랫폼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워드프레스 vs 티스토리 수익 요약

지난 1년 동안의 운영 데이터를 보면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의 하루 방문자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 티스토리: 하루 방문자 약 800명, 연간 수익 7000달러
• 워드프레스: 하루 방문자 약 700명, 연간 수익 5000달러

확실히 오래 운영한 티스토리가 하루 방문자 수에서 약간의 우위를 보이며, 연간 애드센스 수익에서도 더 높은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둘다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는 상태로 비용은 15000원 정도 들고 있으며, 워드프레스는 여기에 서버비가 한달에 8달러 정도 추가로 드는 상황입니다.

 

워드프레스 상세

워드프레스는 약 2년동안 운영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뛰어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플러그인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서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호스팅 비용과 서버 관리, 플러그인 관리 등이 추가로 필요하며, 초기 세팅에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현재 하루 방문자는 700명 수준에서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구요. 수익 역시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특히 플러그인 업데이트 및 서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하는 것이 부담인데요. 거기다가 티스토리는 전혀 비용이 들지 않지만 워드프레스는 지속해서 서버비가 지불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워드프레스의 방문을 보면 최근 한달 네이버의 방문이 83%로 현재 네이버에서만 검색이 되는 수준입니다. PC보다는 모바일에서 주로 접속하고 있습니다.

24년 1월 기준으로 보면 구글에서 48%나 들어왔었는데요. 구글의 알고리즘 업데이트 이후 소형 사이트를 숙청하면서 구글에서의 접속은 거의 막혀있습니다. 특히 최근 글의 방문자는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티스토리 상세

티스토리는 무료로 제공되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서버 관리나 플러그인 설치 같은 복잡한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관리에 드는 시간이 적습니다. 다만, 그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옵션은 제한적이지만 네이버 블로그랑 비교해보면 사실 티스토리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기본적으로 운영한 시간이 길기 때문에 방문자는 조금 더 많긴 하나, 다만 최근 구글 업데이트로 구글에서 색인이 되지 않아서 방문자를 모우기가 힘듭니다.

 

다만 티스토리는 다음에서는 노출이 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조금 노출이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최근 한달 접속 기록을 보면, 50%가 넘는 사람이 다음으로 들어왔고, 22%가 네이버 구글은 17%에 불과합니다.

24년 1월에 방문 기록을 보면 구글이 68%를 차지하고 네이버가 24%를 차지했는데요. 티스토리 서버가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구글에서 색인이 다 누락되다 보니 방문자도 줄고, 검색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 정리

저와 같이 취미가 아니라 수익을 위해서 둘 중 하나를 운영한다면 초보자에게는 그래도 여전히 티스토리가 매력적인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티스토리는 다음에서 초반에 트래픽을 가져 올 수 있어서 국내 트래픽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블로거들에게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티스토리에서 떼어가지만 방문자가 많아서 수익성에서 강점을 가지며, 운영의 간편함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워드프레스 등 다각화를 검토해봐야 합니다.  결국 투자를 한다면 분산투자가 원칙이고 두 플랫폼을 병행하며 각 플랫폼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