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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리은행 100억대 횡령 사건

by B애플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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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700억원대 횡령 사고로 홍역을 치른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우리은행 100억대 횡령 사건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경상남도 김해 지점에서 100억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조사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직급이 대리인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올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금액을 가지고 횡령한 직원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약 60억원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리은행은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한 후 이번 금융사고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한 상황입니다. 감사와 함께 구상권 청구, 내부통제 절차 점검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은행 횡령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22년 4월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차장급 직원은 712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5년이 확정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 부산 저축은행 부실 사태부터 하여, 여러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은행 횡령 사건 문제

 

2022년에는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B씨가 은행이 관리 중이던 기업 출자전환주식과 대우일렉트로닉 매각 계약금을 총 8회에 걸쳐 약 69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되었는데요.

이에 금감원은 올해 1월 700억원 횡령 사고와 관련해 우리은행에 '기관경고', 관련 직원들에게는 '정직' 등에 준하는 중징계를 내린 상황입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또 횡령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금감원은 이번 100억원대 우리은행 횡령 사고도 은행 차원의 내부통제 부실을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대리 직급 은행 직원이 대출·입금 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팀장·지점장의 결재를 거쳐야 하지만,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은행 지점이 내부통제 기준과 여신 매뉴얼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올해 초 발생한 횡령을 조기에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이제 믿고 맡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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